수미감자란? 수미감자 삶기!

빼어날 수(秀) + 아름다울 미(美) = 수미 감자

그냥 먹을때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이런 뜻이 있었습니다. 수미감자는 전분 함량이 높아 포슬포슬하고 달짝지근한 맛을 자랑해요. 그냥 쪄먹기만해도 맛있어 밥 한끼를 대신하기에 충분합니다.

수미감자는 모양이 다소 납작하고, 눈이 얕아 과자 감자칩을 만들때 많이 활용됩니다.

우리나라 감자 생산량의 약 80%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. 4월~11월에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하니 요즘 같은 시기에 드시면 딱이겠죠~? 그럼 수미감자 삶는 법을 알려드릴게요.

냄비에 감자를 넣고 감자가 찰랑찰랑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충분히 넣어줍니다. 그다음은 뉴슈가를 첨가해 줄거에요. 보통 옥수수 삶을때 많이 사용되는 뉴슈가 입니다. 설탕보다 단 맛이 훨씬 농축 되어 있어 설탕을 많이 넣는것 보다 뉴슈가를 조금 넣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. 뉴슈가를 기호에 맞게 넣어주세요. 

뉴슈가를 적당히 뿌려주어요. 개인적으로 달달할 수록 맛있습니다^^ㅎㅎ

소금도 큰밥숟가락으로 반스푼정도 첨가.

감자가 완전히 잠길 필요는 없습니다. 살짝 덜잠길 정도로.. 뉴슈가와 소금을 첨가하였으면 뚜껑을 닫고 중간불에 끓여줍니다. 

물이 끓으면 불을 살짝 줄이고 뚜껑을 살짝 얼어주세요. 중간중간에 젓가락으로 찔러줍니다. 푹 들어가면 다 익은거에요.

김이 모락모락

물이 많이 줄어들었네요.

뜨거우니 조심해서 집게로 건져줍니다.

살짝 식혀서 드세요.

똥손도 할 수 있는 초간단 감자 삶기 였습니다.^^